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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플레이어

⁅게임 리뷰⁆ 크라임 씬 클리너 - Crime Scene Cleaner

by 클리너게임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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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의 내용에 첫 번째 챕터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임명 Crime Scene Cleaner (크라임 씬 클리너)
가격 23,000원
출시일 2024년 8월 14일
플랫폼 PC (스팀)
유형 싱글플레이어, 시뮬레이션, 고어, 폭력성, 한글 자막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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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평가 ★ ★ ★ ★ ☆ >
< 모든 도전과제 클리어 완료 >
 

블로그 주인 클겜은 스팀 계정 2개를 합쳐서 비세라 클린업 디테일 총 플레이타임이 411시간에 달하는 클리너 시뮬레이션 마니아라는 사실을 미리 알린다.


 

 평소 바빠서 플레이할 시간이 없어 구매를 망설이다가 휴가 기간과 할인 기간이 겹치길래 바로 구매했다. 프롤로그 버전이 나왔을 때부터 출시를 기다렸었는데, 타이밍이 정말 좋았다. 
 

 
 처음 게임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올 텐데, 이미 엔딩을 본 세이브 파일에서도 계속 이전 챕터의 맵을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이후에 멀티플레이가 가능해진다면 쓸모가 생길 수도 있을 듯하다.
 

 
 본게임이 시작되면 바로 다 무너져가는 빌라의 입구에 소환되어 청소를 시작한다. 첫 업무는 지인의 아들인 타일러의 의뢰인데, 이를 계기로 빅 짐의 눈에 들어 범죄 현장 청소부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투병 중인 딸, 엘레나의 병원비를 위해 빅 짐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 챕터의 이름은 나쁜 전화로 게임의 튜토리얼 격인만큼 맵도 작고 청소할 부분도 많지 않다.
 

 
 작성일(10/6) 기준으로 플레이 가능한 챕터는 총 10개이고, 각각 플레이 타임은 20분~2시간 정도다. 도전과제를 위해 다시 플레이한 맵을 제외 하면 순수 플레이 타임은 10~12시간 정도로 예상된다. 
 
 가장 어려웠던 건 현대미술 챕터. A에 있어야 할 물건이 C에 있는 등 흩어진 물건 찾아다니는 게 가장 어려웠다. 다행인 것은 아래 사진처럼 왼쪽 상단에 남은 수를 알려주기 때문에 체크하기 수월하다는 점. 잘못 배치된 전시물이 앞서 말한 흩어진 물건에 해당한다. 게임 난이도를 낮추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부분인 만큼, 다음 챕터와 DLC를 기다리며 고여버린 유저들을 위해 남은 수를 알려주지 않거나 힌트를 볼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된 하드모드가 나와도 좋을 듯.

 
 플레이하면서 컨트롤이 크게 중요하지 않으나 올라타야만 해결할 수 있는 특정 구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을 100% 정복해야 직성이 풀리는 나 같은 성격이라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물론 해당 구역이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다. 조작감이 구려서 점프해서 넘어가려 할 때 10만큼 가려던 게 30만큼 가지는 등 미세한 거리 조절이 어려운 편. 이마저도 구린 조작감에 적응하고 나면 쉬워진다.
 
 이쯤 되니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있는데, 전문 번역팀이 참여한 게 아니라 일반인이 게임에 애정을 갖고 참여한 형식이라 아쉽게도 오역이나 어색한 부분들이 있다. 플레이하면서 심각한 지장이 생길 수준은 아니지만, 간혹 의문이 생기는 정도. 계속해서 수정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를 기대해 본다.
 
 짧은 플레이 타임이 아쉬울 뿐,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이후 인게임 DLC가 나온다면 바로 구매할 생각이다. 

 


요약

  • 엔드컨텐츠까지의 플레이타임 짧음 (20시간 미만)
  • 엔딩이 있는 스토리 게임
  • 도전과제 달성 쉬움
  • 청소게임 특유의 자잘한 버그 존재
  • 아주 가벼운 컨트롤 필요
  • DLC 구매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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